[카카오 테크 캠퍼스 1기] 아이디어톤

23.08.25 ~ 23.08.27 ⏰ 2박 3일동안 카카오 테크 캠퍼스 3단계 프로젝트를 위한 아이디어톤에 참여 하였다. 

 

아이디어톤 = 아이디어 + 마라톤 

 

2박 3일 동안 우리는 카카오 테크 캠퍼스 3단계인  신규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 (TBD)  를 위해 팀원들과 개발할 주제를 선정하고 기획안까지 작성하여야 했다. 😂

 

아이디어톤 진행 순서 
아이디에이션 -> 솔루션 도출 및 우선순위 세우기 -> 기획 구체화 및 개발 로드맵 설계 -> 시상

 

 

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아이디어 

기술로 즐거움을 만드는 아이디어 

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아이디어 

 

그래서 우리 조는 

멘토링을 통한 학습자간의 커뮤니케이션 

숏폼으로 즐거운 한국어 학습 

한국문화와 한국어를 동시에 알리는 

 

🌺 함께 피워내는 한국어 교육 플랫폼, 가든 (Garden)을 기획하였다.  

 

 

아래의 모든 과정은 https://www.figma.com/  figma 에서 진행되었다. 

 

 

1. 아이디어 도출 과정 

5 Whys

이건 내 아이디어들 

5 WHY
여행 갔을 때 많은 경험을 못하는 문제 !
왜?거리가 먼 코스들 , 혹은 휴무일
왜?예상시간보다 오래 걸리거나 생각과는 다르게 전개되는 이동 상황들 (교통 체증이나 대중교통이 안되어있는 경우)
왜?잘 모르는 지역이기 때문에 계획을 세우면서 차질이 있을 수 있음 혹은 계획 자체를 효율적으로 짜지 못하는 사람들 !
→ 이러한 것을 고려하는 여행코스 짜주는 앱 / 그리고 돌발상황 (휴무일 등) 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한 다른 비슷한 장소 추천
5 WHY
음식 메뉴를 결정하기 어려움
왜?매일 매일 겪어야되는 문제이니까 생각해내는데 한계가 있음
왜?늘 먹던 메뉴 외에는 알고있는 음식이나 레시피가 없으니까
왜?인터넷에 일일이 검색하기 힘드니까
⇒ 사용자의 선호도 비 선호도를 사전에 조사하여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아침, 점심, 저녁 메뉴를 추천해주는 (메뉴와 레시피까지) 사이트

강사님 께서 추천이나 결정에 관한 사이트가 성공하기 매우 어렵다 하셔서 내쳐졌는데 

1등으로 결정해주는 투표 어플이됐다 ... 🤧  한국인 밥심 무시하지마....

 

마켓 리서치 

결론적으로 숏폼을 이용한 경쟁사 Cake 와 우리가 어떻게 차별점을 둘 수 있을지가 관건이었다. 

 

1. Cake 사용 후기 서치 🔍

실제 사용 유저들이 생각하는 Cake의 불편하거나 아쉬운 점을 보완하도록 함

단점 😰 카테고리가 나뉘어 있지 않음 ( 검색 시 태그로만 찾을 수 있음) 

보완 😀 분야별 카테고리 및 시작 모달 창에 사용자 선호 카테고리로 사용자 맞춤형 추천 영상을 띄워주어

➡️ 복잡하지 않고 사용자가 원하는 영상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함 

 

2. 그 밖에 생각해본 보완점들 💭

1.  😀 k-pop과 드라마를 넘어서 게임, 유튜버, 선수들과 같이 더 다양한 분야의 영상을 제공 

➡️ 다른 어플에선 찾지 못했던 나의 관심사를 찾을 수 있음 

2.  😀 저장하기 기능으로 마음에 들고, 다시 보고 싶은 영상만 골라서 저장할 수 있도록 함 

➡️ 저장 한 영상들도 Playlist 별로 분류 할 수 있음 

 

3. 우리만의 서비스 

이번 아이디어톤의 핵심인 사람과 사람을 연결 하는 서비스를 어떻게 제공하면 좋을 지 굉장히 오랜시간 강구했다.

 

가장 먼저는 자유게시판이나 Q&A 게시판이 떠올랐다. 관심사가 비슷하면 아마 잘 이용하지 않을까 했지만 자칫하면 "학습" 이라는 본질을 잃어버리고 놀자판이 될 것 같아 걱정이었다. 

 

두번째로는 1:1 과외나 강좌를 생각했다. 아무래도 요즘 매칭을 많이 해주는 추세이다 보니 이런 서비스가 굉장히 잘 된다고 하고, 실제로 preply 에서는 여러 나라의 다양한 언어 과외 선생님을 1:1로 매칭 해주고 있었다. 그러나 이것 또한 우리의 "재밌고 가볍게" 공부하기 라는 취지에는 어긋나게 너무 딥해지는 게 아닌가 싶었다. 

 

그래서 정말 정말 오랜 시간 고민하고 회의 하게 되었는데 ,,,

아 차라리 그냥 1:1 학습메이트로 사용자들끼리 매칭 시켜주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다. 

관심사가 같으니 쉽게 친해질 수 있고 같이 목표 설정하면 으쌰으쌰 공부가 잘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 

 

내 의견을 듣고 다른 분께서 그러면 외국인들 간의 1:1 멘토 멘티 매칭이 어떨까요? 라고 하셨다. 

정말 이 소리를 듣고 아하!! 했다.

이게 아하 모먼트구나.. 

 

한국인이 아니라 그저 나(k-pop 좋아하고 개성이 강하지만 한국어를 못해서 덕질이 힘든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Julia 18세)보다 조금 더 영어를 잘하는 외국인 멘토 ! 

너무 딥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같은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끌어올려 주면서 멘티의 학업에 확실히 도움이 되고, 

멘토도 어느정도 한국어를 하는 것이기에 숏폼으로 학습도 하고, 멘토링을 하며 수익도 벌 수 있는....

그래서 고민하던 유입 문제도 어느정도 해결이 되는 ...

 

이렇게 우리의 두 페르소나가 탄생했다 !! 

 

 

2. 기획 구체화 및 개발 로드맵 설계 

 

Persona

우리 서비스를 가장 잘 나타내주는 두 사람을 페르소나로 설정하였다.

 

1Pager 기획

 

Journey Map

https://www.figma.com/file/SVFvvWvOQpsj2wTKXIr2nQ/JourneyMap?type=whiteboard&node-id=0-1

Figma

전체적인 플로우를 저니맵으로 정리해보았다. 

너무 커서 사진으로 삽입이 안됨... 

 

 

3. 결과물 

 

여기서 말하는 결과물이란.. 아이디어톤의 결과물 !! 

그러니까 지금까지의 모든 기획들을 합산한 와이어 프레임을 최종적으로 그려서 제출하였다.

 

 

https://www.figma.com/file/5fbpGDLDazNpD6IhXTWnxt/%EC%95%84%EC%9D%B4%EB%94%94%EC%96%B4%ED%86%A4-wireframe?type=design&mode=design

Figma

프론트 앤드의 팀원들이 와이어 프레임을 구성하고, 백앤드 팀원들은 칸반보드로 향후 개발 계획을 작성하였다. 

 

 

 

 

이번 아이디어톤에서 UI/UX 디자인을 처음 해보았다.
피그마도 처음 사용해보았는데 개발 전에 이렇게 기획을 하는거구나, 이렇게 해야 개발 할 때 혼선이 없겠다
싶으면서 .. 정말 중요한 걸 배워갔다 ! 앞으로도 프로젝트 전에는 꼭 와이어프레임 정도는 하고 시작하면 좋을 것 같다.

처음에 아이디어톤 시작 할 때 인삿말 해주시면서 자신의 지금 다짐을 메모장에 적어놓고 그 마음을 이루도록 3일을 보내라 하셨는데...
그저 집에 빨리 가고 싶어서 시간이 빨리 갔으면 좋겠다고 적어놨는데 
정말 시간이 빨리갔다 😮‍💨

팀원들이랑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생각하고.. 더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고 문제상황을 해결해나가면서 
어쩌면 기획의 즐거움을 짧게나마 맛보지 않았나 싶다 

아쉽게 아이디어톤에서는 상을 못받았지만.. 최종 발표회에서는 더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 !!!!!